대림산업, ‘e편한세상 시티 광교’ 오피스텔 분양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8월 13일 15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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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은 이달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351-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시티 광교’를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5층, 전용면적 21~49㎡, 총 450실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21㎡ 196실 △30㎡ 12실 △39㎡ 162실 △49㎡ 80실로 원룸부터 주거용 2룸까지 다양하다.

e편한세상 시티 광교가 들어서는 광교신도시 센트럴타운 내에는 법조타운과 수원컨벤션센터, 경기융합타운(예정) 등이 자리잡고 있다. e편한세상 시티 광교는 핵심 입지인 센트럴타운에 위치한다.

현재 개발 중인 경기융합타운에는 경기도 신청사와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등 7개의 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중 경기도 신청사의 경우 연면적 9만9127㎡ 규모로 본청 22층과 의회 12층으로 구성되며 2022년말 완공될 예정이다. 한국은행 경기본부에서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경기융합타운 조성으로 유발되는 취업 인원은 1만4106명으로 예상된다.

법조타운의 경우 지난해 3월 수원고등법원과 수원고등검찰청, 수원지방법원이 들어섰다. 지난해 5월 신청사인 수원검찰청사가 준공되며 조성이 마무리됐다. 수원고등검찰청은 전국에서 6번째로 문을 연 고등검찰청으로 경기남부 지역 19개 시·군, 840만 인구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3월 개관한 수원컨벤션센터는 전시장, 백화점, 호텔, 아쿠아리움 등을 포함한 복합 MICE 단지다.

단지에서는 지하철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을 통해 판교역까지 20분, 강남역까지 30분대 접근 가능하다. 광교중앙역 주변 광역버스 환승센터 이용도 편리하다. 용인서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도로교통망이 잘 구축돼 있다.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 호재도 있다. 신분당선 용산~강남 복선전철은 총 7.8㎞ 구간에 정거장 6곳이 건설된다.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1단계 신사~강남 구간(3개 역사)과 2단계 용산~신사 구간을 나눠서 추진 중이다. 1단계 구간의 경우 2022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노선이 개통되면 광교에서 신사까지 40분, 용산까지 47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 아브뉴프랑, 롯데마트, 이마트, 롯데아울렛, 갤러리아백화점 등이 있다. 아주대학교병원 등 의료시설이 가깝고 수원월드컵경기장, 광교경기문화창조허브 등 문화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신풍초, 연무중, 다산중, 광교고교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세부 평면을 보면 21㎡형에는 빌트인 수납장을 강화했고, 1.5룸형 타입인 30㎡형은 침실 내에 드레스룸(수납장)이 조성돼 있다. 주거용 구조인 39㎡는 3베이 구조 2룸, 다용도실로 구성된다. 49㎡는 3베이 구조에 2룸, 세탁기, 건조기 등의 배치가 가능한 다용도실, 드레스룸이 제공돼 소형 아파트를 대신할 수 있다. 실별 주차공간은 1대다.

아파트와 달리 청약 자격 제한이 없다.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청약 당첨 시 주택보유 수에 포함되지 않아 무주택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55-2번지(신분당선 동천역 2번 출구 인근)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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