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회비 7000원… 전월 실적 관계없이 무제한 할인

삼성카드 ‘카카오뱅크 삼성카드’

삼성카드가 카카오뱅크와 함께 7000원의 저렴한 연회비로 전월 실적 조건과 할인 한도 없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카카오뱅크 삼성카드’를 출시했다.

카카오뱅크 삼성카드는 카카오뱅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월 실적에 상관없이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0.5%의 할인 혜택을 할인한도 없이 제공한다. 특히 할인점·편의점·슈퍼마켓 등 생활필수업종에서는 전월 실적에 상관없이 1% 할인 혜택을 할인 한도 없이 제공한다.

카카오뱅크 삼성카드는 카카오뱅크 이용고객의 소비패턴을 분석해 상품 서비스에 트렌드를 반영했다.

전월 이용금액 50만 원 이상일 경우 온라인 쇼핑몰·배달앱·헬스&뷰티·신선식품배송 업종에서 결제 시 3%의 할인 혜택을 월 최대 5000원까지 준다. 또 커피전문점·대중교통 업종에서도 5% 할인 혜택은 월 최대 5000원까지다.

넷플릭스, 웨이브, 멜론 등 스트리밍 업종에서는 전월 이용금액 50만 원 이상일 경우 건별 6000원 이상 결제 시 20% 할인 혜택을 월 5000원까지 제공한다. 이 밖에 CGV, 롯데시네마 등 영화관에서 1만2000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할인 혜택을 월 1회를 준다.

업종별 할인 한도를 초과한 결제금액에 대해서는 0.5%의 기본 할인 혜택이 한도 없이 적용된다.

한편 카카오뱅크 삼성카드는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인 라이언을 활용해 다지인을 했다. 이 밖에 카드를 발급받는 고객에게 라이언 캐릭터 스티커 세트를 실물카드와 함께 증정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카카오뱅크 삼성카드는 조건 없이 끊임없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연회비가 저렴해 실속파 고객이 주 이용카드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뿐 아니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혜택도 놓치지 않은 상품”이라고 말했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