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시설 3일만에 완판된 ‘해운대 중동 스위첸’, 단지 내 상업시설 분양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7월 10일 14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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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중동 스위첸’ 상업시설
‘해운대 중동 스위첸’ 상업시설
주거시설이 높은 청약률로 마감되거나, 완판(완전 판매) 된 흥행 단지의 상업시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주거시설의 흥행이 수요자들에게 이미 검증이 완료된 상품으로 인식되면서, 상업시설이 후광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단지 내 상업시설은 규제와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고 있는 부동산 시장에서 비교적 안정성이 높은 상품으로 여겨지는 모양새다. 실제 단지 내 상업시설은 입주민 고정수요를 바탕으로 단골고객과 가족단위 고객을 잘 유치하면 매출의 변동이 안정적이다. 또 생활밀착형 업종을 중심으로 상가가 계획돼 경기의 영향도 크지 않다.

이렇다 보니 주거시설을 인기리에 분양한 단지 내 상업시설은 분양시장에서 우수한 성적표를 받고 있다. 일례로 현대엔지니어링이 올해 6월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여의도 파인루체’는 주거시설인 오피스텔이 6일만에 완판된 데 이어 내 상업시설인 ‘힐스에비뉴 여의도’ 역시 하루 만에 전 실 계약을 마무리했다.

또 같은 달 동탄2신도시에 분양한 ‘동탄역 헤리엇’은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완판시키고, 단지 내 상업시설인 ‘동탄역 헤리엇 파인즈몰’도 완판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관계자는 “과거에는 번화가 등의 풍부한 유동인구를 갖춘 상업시설이 인기를 끌었다면, 최근에는 코로나19 등 사회 트렌드의 변화로 업무시설, 주거시설 등이 밀집돼 탄탄한 배후수요를 갖춘 상업시설의 인기가 더 높아진 상황”이라며 “그 중에서도 주거시설이 흥행에 성공한 단지 내 상업시설은 입주자를 중심으로 한 예비 수요자들을 확보한 상태이기 때문에 입점과 동시에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부산 해운대에서 주거시설을 완판한 KCC건설의 ‘해운대 중동 스위첸’이 단지 내 상업시설 분양 소식을 알렸다

해운대 중동 스위첸은 해운대구 중동 1256-9번지 일원에 총 396실 규모로 조성되는 최고급 주거상품이다. 실제 지난달 분양한 단지의 주거시설은 우수한 입지와 KCC건설의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적용돼 주목 받은 결과 계약시작 3일 만에 전 실이 완판된 바 있다.

해운대 중동 스위첸 상업시설은 단지의 지상 1층~지상 2층에 총 52개 점포 규모로 조성된다. 1층은 접근성과 가시성이 좋은 스트리트형 상가로 구성되며, 2층은 희소가치가 높은 테라스형 상가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상가는 고급주거타운을 형성하며 新부촌으로 떠오른 해운대 중동에서도 최중심에 위치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먼저 직선거리 약 120m, 도보 3분 거리에는 부산지하철 2호선 중동역이 자리한 초역세권 상가로 역 주변의 풍부한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다.

또 단지 내 고정수요를 비롯해 인근에 자리한 약 000천여 세대의 주거수요를 품고 있다. 여기에 일 평균 6만여 명의 유동인구가 365일 드나드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해운대의 관광수요도 확보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상가는 주변으로 고급주거타운 개발과 함께 스카이바이크, 풍경열차, 산책로 등이 조성되는 블루라인파크, 엘시티 관광시설 등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이들이 완료되면 더 많은 주거 수요와 관광객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관계자는 “다양한 MD구성과 KCC건설의 차별화된 특화설계를 적용해 해운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상가를 짓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운대 중동 스위첸 상업시설은 1차 계약금 10%와 중도금 4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해운대구 좌동에 위치한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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