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못쓰니 파격가로”…대형마트, 한우 50% 할인

뉴시스 입력 2020-06-04 06:11수정 2020-06-04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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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80억 물량 '통큰절 행사"..마스크 580원 판매
이마트, 1+1·50% 할인...3만원 미만 와인 20% 할인
대형마트들이 재난지원금 사용이 안 돼 손님 발길이 끊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오는 6~7일 이틀간 80억원 규모의 물량을 파격가에 선보이는 ‘통큰절’ 행사를 기획했다. 대형마트업의 본질적 가치인 품질과 가격에 집중한 행사다.

한우 1등급 등심(100g/냉장/국내산 한우고기)과 ‘한우 1+ 등급 등심(100g/냉장/국내산 한우고기)을 기존 판매가에서 최대 50% 할인된 금액에 선보인다.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각각 5470원과 656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더워진 날씨에 숨쉬기 편한 일회용 마스크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국내산 마스크도 파격가에 준비했다. 이틀 동안 200만장 물량의 국내산 마스크를 장당 580원에 판다. 50매의 카드 할인가는 2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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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오는 8월31일까지 전국 121개 점포의 임대매장(푸드코트 제외)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과 상관없이 롯데마트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해당 할인쿠폰은 롯데마트에서 3만원 이상 구입하면 3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9월14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롯데마트 이상진 마케팅부문장은 “대형마트업의 본질적 가치에 집중해 단 이틀만 진행하는 행사”라며 “80억 규모의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만큼 가계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마트도 같은 기간 대대적 행사를 벌인다. 장바구니 핵심 상품군에 대해 1+1, 50% 할인 행사를 진행해 소비자 혜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재난지원금 사용 불가에 따른 여파를 타개하기 위해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정공법을 택했다”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가 저렴하게 생필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틀 간 바나나, 기저귀, 액체세제 등에 대해 1+1 할인 행사를 펼친다. 6일 하루 동안에는 오리온 초코파이 등 케이크류 과자와 낱개 컵라면 등을 1+1 판매한다. 3만원 미만 와인 전품목은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 상무는 “고객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고자 장바구니 핵심상품 행사를 실시한다”며 “앞으로도 국민 가계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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