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단신] 경마 임시 휴장 5월 3일까지 연장 外

  • 스포츠동아
  • 입력 2020년 4월 24일 05시 45분


한국마사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서울 경마공원을 포함한 전체 사업장 임시 운영 중단조치를 5월 3일까지 추가 연장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진정 국면에 따른 정부 정책, 사회적 여건 등을 고려해 경마 재개 시기를 신중히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말산업 e-러닝 온라인 강의 무료 제공

한국마사회는 국내 유일의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서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고교들의 온라인 개학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말산업 e-러닝 콘텐츠 및 실시간 온라인 강의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한국마사회는 양성기관 고교들의 수업 공백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9일부터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 고교(6개교)에 e-러닝 교육 콘텐츠(마학, 마술학, 경주마술, 장제 등 총 27강)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고등학교 3학년 취업 대비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내 말산업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한 실시간 온라인 강의를 진행해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고교의 온라인 개학을 지원했다.


● 과천 경마공원 사업장 휴게 공간 공사

한국마사회는 과천 경마공원을 비롯한 전체 사업장 휴게 공간 공사에 착수했다. 관련 부서 및 현장근로자 대표 의견수렴 등을 통해 총 73곳의 근로환경 개선 예정지를 선정했으며, 6억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휴게공간을 신설하고 샤워시설을 대폭 리모델링하는 등 근로자 재충전 공간을 전면 탈바꿈하는 공사를 시행한다. 노후한 집기비품 역시 3억 원의 예산을 들여 교체한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