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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연임’ 이대훈 NH농협은행장, 새 임기 2개월 만에 돌연 사임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20-03-04 05:45
2020년 3월 4일 05시 45분
입력
2020-03-04 05:45
2020년 3월 4일 0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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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지주 출범 이후 첫 3연임에 성공한 이대훈 NH농협은행장(사진)이 3일 돌연 사임했다.
2017년 12월 취임한 이 행장은 2년 간 NH농협은행을 이끌었다. 2019년 말 NH농협금융지주 계열사 중 최초로 3연임에 성공해 올해 12월 말까지 행장직을 수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새 임기가 시작한지 2개월 여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1월 말 취임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의 인사권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당분간 NH농협은행장은 장승현 수석부행장이 직무대행한다. 새 행장은 4일 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선임할 예정이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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