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스포츠 직무직원 등 취약계층 고용 확대에 적극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9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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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고용친화 부문 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는 취약계층고용친화 부문에서 맨 윗자리에 올랐다.

석유공사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 이행과 정부 일자리 창출 정책의 적극적 동참을 위해 지난해 3월 양수영 사장 취임 이후 다양한 노력을 진행 중이다. 공사는 어려운 경영 여건으로 2015년부터 중단됐던 신입직원 채용을 지난해부터 재개했다. 신입직원 전체 채용인원 39명 중 7명을 울산지역 인재로 선발했고, 비수도권 인재도 20명을 뽑았다. 이는 법률이 정한 권역별 채용 규모(18%)보다 지역인재 채용인원 비율(21%)을 높인 것으로, 지역출신 인재를 적극 양성하겠다는 석유공사의 의지가 함축적으로 반영된 것이다.

장애인 고용률도 법정 기준(3.4%)보다 높은 3.53%를 기록하며 취약계층 고용 개선에 적극성을 보였다. 또 장애인고용공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해 관련 기관과 협업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아울러 취업이 어려운 볼링, 보치아, 역도 종목 등 중증장애인을 중심으로 정식 면접 과정을 거쳐 장애인 스포츠 직무 직원 12명을 채용했다.

공사는 하반기 추가 선발 등을 통해 점진적으로 장애인 스포츠 직무 직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 고교 재학 중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교육 지원제도 ‘2019 Dream Maker’ 사업을 울산시교육청, 울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공동으로 추진 중이다.

공사는 고교 재학 중인 장애청소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모의면접 등을 개설 운영하고 동시에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모범경영대상#기업#한국석유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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