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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항공 2위’ 아시아나항공 매각 본격화…‘새 주인’ 누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7-25 10:05
2019년 7월 25일 10시 05분
입력
2019-07-25 09:57
2019년 7월 25일 09시 57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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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국내 2위 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의 ‘새 주인’을 찾기 위한 매각 작업이 본격화됐다.
금호산업은 25일 매각주간사 크레디트스위스증권(CS증권)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지분을 매각한다고 공고했다.
CS증권은 입찰 참여 의향을 밝힌 잠재투자자를 대상으로 요약투자설명서 및 비밀유지확약서 양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비밀유지확약서를 접수하고 정보이용료를 납입한 잠재투투자를 대상으로 투자설명서 및 예비입찰안내서 등 매각절차 관련 제반 서류를 제공한다.
잠재투자자는 예비입찰안내서 상 규정하는 절차 및 방식에 따라 예비입찰제안서 등 요구되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매각은 아시아나항공 보통주식 6868만8063주(31.0%)와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하는 보통주주자를 잠재투자자가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매각 작업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금호산업과 채권단은 ▲인수협상대상 후보군(쇼트리스트) 확정 및 본실사(9월) ▲본입찰 및 우선협상대상자 선정(10, 11월)의 과정을 거쳐 연내 ‘새 주인’과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한다.
사진=동아일보 DB
매각 방식은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계열사들을 묶어 파는 ‘통매각’이 유력하다
‘통매각’ 가격 부담이 큰 만큼 뚜렷한 인수 후보군이 나오지 않는다면 쪼개 팔아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다. 하지만 올 4월 주당 9000원 선까지 치솟았던 아시아나항공의 주가가 6000원대로 하락하면서 분리매각 필요성이 줄었다.
업계 안팎에서는 SK, 한화, GS, 롯데, 애경 등의 기업이 인수전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업들은 “관심이 없다”고 말하지만 내부적으로 인수 참여를 면밀히 준비하고 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매각공고문. 사진=뉴시스(금호산업 제공)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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