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일산 2구역 재개발 사업 참여…명품 랜드마크 건설 제안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4월 16일 10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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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건설 제공
사진=롯데건설 제공
낙후됐던 일산 구도심에 고품격 주거단지가 추진되면서 주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분양한 일산 2구역 주변 대림e편한세상 어반스카이가 일산2구역 개발 기대감과 맞물려 성공적으로 청약을 마친 데 이어, 일산 2구역 재정비촉진지구의 사업 추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일산 2구역 재정비촉진지구는 2012년 조합을 설립했으나 뉴스테이 공모 탈락 등의 우여곡절을 겪으며 시공사가 나서지 않아 그동안 사업이 지지부진했다. 그러다가 지난해 6월 롯데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할 의사를 밝히며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일산 2구역은 GTX-A 착공을 앞두고, 교통 및 기타 인프라의 발전 가능성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최근 초고층 새 아파트가 들어서는 대림e편한세상 어반스카이와 더불어 새로운 명품 주거지로 변모할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오는 20일에는 조합원 총회도 예정돼 있다.

롯데건설은 일산 2구역 재개발 사업에 참여 의사를 밝히며 일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를 만들겠다고 제안했다. 일산 2구역 재개발 사업에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제거 시스템과 홈 IOT를 활용한 스마트 시스템이 반영될 예정이다. 스카이라운지, 수영장 등 강남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 커뮤니티 시설 또한 마련된다.

롯데건설은 3,500세대가 들어서는 일산 2구역 재개발 단지에 잠실 월드타워 건설의 기술력을 접목하여 49층 초고층 아파트로 단지를 조성하고, 세계적인 유통전문 기업인 롯데의 노하우로 분양을 위한 마케팅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조합원들을 위해 다양한 무상제공품목도 제공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은 부동의 브랜드 파워, 높은 기업 안정성, 뛰어난 재건축수주 및 착공실적으로 재건축 사업 노하우를 쌓아왔다”면서 “롯데건설은 일산 2구역 재정비촉진지구 사업에서도 이러한 롯데건설만의 특장점을 백분 발휘하여 일산 제일의 랜드마크 단지를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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