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현금 없는 매장’ 대폭 확대…전체 매장의 60%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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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4일 10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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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4일부터 현금없는 매장 350곳을 추가 확대하며 총 759곳의 현금 없는 매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350개 매장은 모두 현금 결제율이 평균 5% 미만인 매장으로 구성됐다. 이에 스타벅스는 총 759곳을 현금 없는 매장으로 운영하게 되며, 이는 현재 전국 약 1280개의 매장의 60% 비율이다.

현금 없는 매장이란, 고객들의 현금 외 결제 수단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유하는 매장이다. 현금만 소지한 고객은 스타벅스 카드를 최초 충전해 결제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물론 고객이 원치 않을 경우에는 현금 결제도 가능하다.

스타벅스는 약 1년간 현금 없는 매장을 운영한 결과, 이 매장들의 현재 현금 결제 비율이 기존 평균 4%에서 0.5%, 매장 당 하루 평균 21건이었던 현금 결제 건수는 1.5건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결제 수단이 간소화되면서 고객 대기 시간 및 현금 정산업무 시간이 줄고 서비스는 강화됐다.

권용범 스타벅스 운영기획팀 팀장은 “현금 없는 매장 운영으로 관련 정산 업무 간소화가 이루어지며 매장 운영이 보다 효율적으로 이뤄지는 중”이라며 “이러한 운영 안내에 고객 분들도 적극적으로 이해해주시고 동참해 주시고 있는 만큼 더욱 고객 서비스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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