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의 최신 기술 다 모였다… 서울모터쇼서 선보이는 ‘혁신카’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3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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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9일 개막하는 2019 서울모터쇼에서 ‘혁신은 멈추지 않는다(Our Innovation Never Stops)’란 주제를 앞세우며 다수의 아시아 및 한국 프리미어 모델과 최고 수준의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지난해 국내에서 수입차 단일 브랜드 최초로 7만 대 판매를 넘긴 메르세데스벤츠가 서울모터쇼를 계기로 또 한 번의 도약을 노리는 것이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A클래스 최초의 세단인 ‘더 뉴 A클래스 세단(The New A-Class Sedan)’과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급의 개척자로 꼽히는 ‘더 뉴 GLE(The New GLE)’가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다.

더 뉴 A클래스 세단은 매력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효율성이 강점이다. 지능형 음성 인식 컨트롤을 포함한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를 탑재해 차량과 사용자가 정서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면서 완전히 새로운 차량 내 경험을 제공한다. 뛰어난 공기 역학 기술을 자랑하면서 동급 차량과 비교했을 때 여유로운 뒷좌석과 트렁크 공간으로 실용성을 더했다.

1997년 1세대 모델 출시 당시 최초의 프리미엄 SUV 영역을 개척했던 GLE의 3세대 모델인 더 뉴 GLE 역시 이번 서울모터쇼를 통해 아시아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더 뉴 GLE는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과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을 탑재해 프리미엄 SUV의 면모를 확실히 드러낸다는 것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설명이다.

어떠한 주행 환경에서도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하는 48V 시스템 기반의 E-액티브 보디 컨트롤(E-ACTIVE BODY CONTROL)이 세계 최초로 적용됐고 주행 모드에 따라 앞바퀴와 뒷바퀴에 자유롭게 힘을 분배할 수 있는 완전 가변형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해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이 밖에도 지난해 12월 국내 출시 이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5세대 C-클래스 부분변경 모델의 가솔린 버전인 ‘더 뉴 C 200(The New C 200)’을 비롯한 다수의 프리미어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이번 모터쇼에서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브랜드인 EQ와 고성능 퍼포먼스를 상징하는 메르세데스AMG, 최고 수준의 럭셔리를 표방하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등의 전시공간을 별도로 구성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다양한 차량 구성과 판매 전략을 한자리에서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특히 모터쇼에서 살펴볼 수 있는 EQ 브랜드의 첫 순수 전기차 ‘더 뉴 EQC’는 매끄럽고 유려한 디자인과 하이라이트 컬러를 통해 EQ 브랜드만의 디자인 철학인 ‘진보한 럭셔리(Progressive Luxury)’를 대변하는 독창성을 갖췄다. 앞 차축과 뒤 차축에 연결된 두 개의 전기모터를 통해 최고 출력 408마력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45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서울모터쇼는 28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다음 달 7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최신 커넥티드카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세단과 SUV 등 모든 차종을 아우르는 다양한 차량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가 가진 최신 기술을 모두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
#car&tech#자동차#메르세데스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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