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럭셔리 브랜드 최초 ‘한국형 레몬법’ 적용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2월 20일 13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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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롤스로이스 모터카 CEO가 서울 청담 부티크 개관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롤스로이스 제공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롤스로이스 모터카 CEO가 서울 청담 부티크 개관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롤스로이스 제공
롤스로이스모터카는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한국형 ‘레몬법’을 적용한다.

롤스로이스는 20일 세계 최초 복합문화공간 서울 ‘청담 부티크’ 개관식에서 한국형 레몬법 적극 도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롤스로이스를 구매하는 고객은 ‘하자 발생 시 신차로의 교환 및 환불 보장’ 등 내용이 포함된 서면 계약에 따라 신차 구입 후 레몬법 기준에 의거, 하자 발생 시 교환 또는 환불을 받을 수 있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롤스로이스 CEO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는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자동차관리법 제 5장의 2항, 자동차의 교환 환불 정책에 따른 한국형 레몬법 도입을 적극 검토한 결과, ‘세계 최고의 자동차’라는 명성에 걸맞는 최고의 서비스와 고객 신뢰를 위해 전격 도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Torsten Müller-Ötvos)는 “롤스로이스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책임감 있는 제조사이자 럭셔리 산업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레몬법을 선제적으로 적용키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롤스로이스는 세계 최초로 고객 맞춤형 비스포크 공간을 서울 청담동에 개관했다. 서울 청담 부티크는 브랜드 가치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고객중심형 복합문화 전시장이다. 기존 롤스로이스 모터카 서울 청담 전시장을 확장 이전해 ‘글로벌 1호’ 부티크로 새롭게 탄생하게 됐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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