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안동한우]英여왕-美대통령 식탁 오른 명품 한우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2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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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산물 - 한우 부문 / 3년 연속
안동한우

천혜의 자연환경과 체계적인 사육 관리로 생산되는 우리나라 대표 한우 브랜드 ‘안동한우’가 ‘2019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에서 지역특산물/한우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안동한우는 풍부한 수자원과 적당한 일교차의 환경을 가진 안동에서 평균 30개월, 700kg 이상된 소를 출하한다. 좋은 환경에서 스트레스 없이 자란 소에서 나오는 양질의 한우고기는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안동한우는 1999년 4월 19일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방한 때 생일상에 올랐고, 2009년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방문했을 때에도 청와대 만찬 식탁에 오른 바 있다. 국가적인 손님을 대접하는 상에 오를 정도로 국내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은 것이다.

안동시는 국내 최고 명품 한우 브랜드의 명성을 지켜내고자 ‘안동한우 홍보사절’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후면 대두서리 일대에 HACCP 인증을 받은 450억 원 규모의 최신 시설을 갖춘 축산물종합처리장을 2020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안동우시장에는 투명하고 공정한 전자경매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또 악성가축전염병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안동시에 진입하는 축산차량을 소독하는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지역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우량 송아지 생산에 장려금을 지원해 독려하며 축산시설 현대화, 가축분뇨처리시설 지원, 악취저감제 지원, 농장 규모별 맞춤방역소독 시설 설치 지원 등의 사업도 진행 중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공격적인 마케팅과 지속적인 브랜드 관리, 품질고급화로 안동한우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로 명성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2019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안동 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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