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도 선로전환기 점검…“강릉선 KTX탈선 유사사고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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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2월 13일 16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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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제어설비 적정시공 여부도 점검

강릉선 KTX 서울행 열차 탈선 복구작업 이틀째인 9일 강원도 강릉시 운산동 사고 현장에서 열차를 선로에 다시 올려놓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2018.12.9/뉴스1 © News1
강릉선 KTX 서울행 열차 탈선 복구작업 이틀째인 9일 강원도 강릉시 운산동 사고 현장에서 열차를 선로에 다시 올려놓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2018.12.9/뉴스1 © News1
정부가 고속철도를 비롯해 전국 22개기관의 철도 선로전환기를 일제히 점검하기로 했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지난 8일 발생한 강릉선 KTX탈선사고와 같은 유사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고속철도와 일반철도, 지하철을 운영하고 있는 철도공사(코레일), 서울교통공사 등 22개 기관의 선로전환기와 관련시설이다. 국토부는 특히 선로전환기는 물론 신호제어설비의 적정시공과 유지관리 여부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사전 안전확보차원에서 실시하는 만큼 상시점검과 달리 신호분야 전반을 직접 확인하고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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