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장사 유상증자 10조원…전년비 14% 감소

1위는 삼성중공업…1.4조원 발행

제공 = 한국거래소. © News1

올해 상장사의 유상증자가 약 10조원으로 전년 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상장사의 유상증자 규모는 10조78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8% 줄었다.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은 7조1673억원으로 17.8% 감소했고, 코스닥시장은 2조9114억원으로 2.3% 줄었다.

회사로는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삼성중공업의 발행금액이 1조4088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현대중공업(1조2350억원), BGF(9299억원), 금호타이어(6463억원) 순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제이콘텐트리가 1560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고 에이프로젠 H&G(900억원), 이화전기(895억원), 성우하이텍(856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