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RPA 도입…단순업무 매일 6000건 로봇이 처리

  • 뉴시스
  • 입력 2018년 10월 1일 14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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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지난 4월부터 추진한 ‘RPA(Robotics Process Automation) 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행했다고 1일 밝혔다. RPA는 단순 업무를 로봇으로 자동화하는 기술이다.

업무 효율화를 위해 추진한 이 프로젝트로 매일 약 6000건의 업무가 자동화됐다. 6개 부서가 13개 프로세스를 도입해 외화송금 전문처리, 펀드상품 정보등록, 파생상품 거래문서 작성, 퇴직연금 지급등록, 담보 부동산 권리변동 내역등록 등을 RPA로 처리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제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 업무에 RPA를 적용하게 됐다.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통합 RPA실’을 구축해 대규모 RPA 업무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2020년까지 RPA 적용 업무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RPA에 인공지능 도입도 검토할 예정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업무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흐름에서 앞서가기 위해 RPA 활용 범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기술의 융합을 통해 고객들도 보다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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