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도 증강현실 쇼핑 “진짜 매장 같아요”

  • 스포츠동아
  • 입력 2018년 9월 7일 05시 45분


K쇼핑의 ‘AR 마켓’, 롯데홈쇼핑의 ‘AR 뷰’, 한샘의 ‘온라인 VR 모델하우스’(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유통업체들의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도입이 늘고 있다. 사진제공|K쇼핑·롯데홈쇼핑·한샘
K쇼핑의 ‘AR 마켓’, 롯데홈쇼핑의 ‘AR 뷰’, 한샘의 ‘온라인 VR 모델하우스’(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유통업체들의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도입이 늘고 있다. 사진제공|K쇼핑·롯데홈쇼핑·한샘
AR 뷰, AR 마켓, VR 모델하우스 등
유통업체마다 AR·VR 서비스 적극적
온라인쇼핑에도 생생한 현장감 제공


유통업체들이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도입에 한창이다.

쇼핑 패턴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과 모바일로 급속도로 넘어가면서 소비자 경험치를 늘리기 위한 행보다. TV홈쇼핑과 T커머스에서 두드러진다. 롯데홈쇼핑의 ‘AR 뷰’가 대표적으로 3D 입체 화면을 통해 실제 원하는 위치에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을 가상으로 배치하는 체험형 서비스다. 실제 생활공간과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이 휴대폰 화면에 동시에 담기는 방식이다.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가구 등 부피가 큰 상품을 가상으로 배치함으로써 전체적인 조화를 파악할 수 있다.

NS홈쇼핑과 K쇼핑은 KT와 손잡고 ‘AR 마켓’ 서비스를 선보였다. 360도 증강현실 영상 안에서 고객이 직접 매장에서 쇼핑하는 것처럼 상품을 살펴보고 바로 구매까지 할 수 있는 미래형 모바일 커머스다. 실제 매장이나 상품을 사용하는 것처럼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가구 및 홈퍼니싱 시장도 예외가 아니다. 한샘은 한샘리하우스 홈페이지를 통해 리모델링 후 집의 모습을 가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온라인 VR 모델하우스’를 열었다. 가구부터 건자재까지 리모델링 패키지 4종을 미리 VR로 체험할 수 있다. 현관, 거실, 침실, 주방 등을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다는 게 한샘 측 설명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온라인쇼핑의 약점으로 평가받는 경험이라는 측면을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서비스를 통해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며 “향후 유통산업 전 분야에 걸쳐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서비스가 등장하고 이를 통해 대부분 소비가 이뤄지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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