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서울점에 바디·헤어 전용 구역 조성…관련 매출 45% 껑충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8월 23일 12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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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바디·헤어 제품 전용 구역 전경.
신라면세점 바디·헤어 제품 전용 구역 전경.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은 바디·헤어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전용 브랜드 구역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신라면세점 바디·헤어 관련 제품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5% 증가했다. 이중 중국인 매출은 54% 증가하고 내국인 매출도 43% 증가했다. 신라면세점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보디·헤어 관련 브랜드도 지난 2015년에는 270여개였으나 현재 340여개로 늘어났다. 신라면세점은 사계절 내내 피부 보습과 건강한 머릿결 관리에 신경 쓰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면세점에서 보디·헤어 관련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도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신라면세점은 서울점 지하 1층에 보디·헤어 전용 브랜드 판매 구역을 조성하고 전용 브랜드 10개를 신규 입점시켰다. 최근 신규 입점한 브랜드 10개는 국내 브랜드 4개, 해외 브랜드 6개로 국산 샴푸 브랜드와 보습효과와 향이 뛰어난 ‘스파’ 전용 브랜드 위주로 구성됐다.

국내 브랜드는 △자올 △딥퍼랑스 △착한팩토리 △뷰티에어포트 등 4개다. 해외 브랜드는 △태국 스파 브랜드 ‘한(HARNN)’ △반얀트리 스파&리조트에서 사용하는 제품인 ‘반얀트리(BANYAN TREE)’ △태국 허브 스파 브랜드 ‘새티라(Satira)’ △자연주의 태국 스파 브랜드 ‘바스앤블룸(BATH&BLOOM)’ △뉴질랜드 천연 유기농 브랜드 ‘앤티퍼디(ANTIPODES)’ △프랑스 피부 전문 브랜드 ‘무스텔라(mustela)’ 등 6개다. 이 중 반얀트리, 새티라, 바스앤블룸은 신라면세점 단독 입점 브랜드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신규 입점을 기념해 사은행사도 벌인다. △앤티퍼디 제품 100달러 이상 구매 시 ‘데이크림’ △반얀트리 제품 80달러 이상 구매 시 아로마 세럼, 캔들 3종 중 1개 △반얀트리 150달러 이상 구매 시 린넨 스프레이 100mL를 준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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