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나라를 통틀어 보수 총액이 가장 많은 경영인은 미국 반도체 회사 브로드컴의 CEO 호크 탄으로 1103억원에 달했다. 이는 한국 상위 10명의 보수를 합친 금액보다도 100억원 가까이 많은 액수이다. 한국은 삼성전자의 권오현 부회장이 243억8000만원으로 1위였다. 일본은 유통회사인 세븐앤아이홀딩스의 조지프 마이클 데핀트가 241억 원으로 수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각국 보수 공개 기준에 따라 결산보고서에 공시된 임원을 대상으로 했다. 미국과 일본의 미등기임원도 공시 대상에 포함되지만, 우리나라는 연 5억 원 이상 받는 상장사 등기임원으로 공시 대상이 한정된다. 따라서 이번 조사에서는 미등기임원으로 되어 있는 주요기업 오너일가의 보수는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