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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 광화문 사옥 4180억에 매각…장부가의 3.8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5-09 16:08
2018년 5월 9일 16시 08분
입력
2018-05-09 15:59
2018년 5월 9일 15시 59분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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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서울 광화문 사옥을 판다.
금호아시아나 광화문 사옥 소유주인 금호사옥(주)는 9일 독일계 자산운용사인 도이치자산운용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가는 4180억원이며 양도예정일은 이달 17일이다.
금호아시아나 사옥 매각은 최근 부채비율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시아나 항공의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이뤄졌다.
2008년 서울 종로구 신문로1가에 건립된 금호아시아나 사옥은 지하 8층∼지상 29층짜리 건물로 연면적은 6만695㎡다.
금호사옥은 3월 2일 도이치자산운용과 광화문 본관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은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금호사옥의 장부가격을 1086억원으로 추산했으나 이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판매에 성공했다.
아시아나항공은 4조원대의 차입금이 있으며, 이 가운데 절반인 2조182억원의 만기가 연내 도래한다. 하지만 지난 해 말 기준 아시아나의 현금성 자산은 1100억원에 불과하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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