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의자 기업’ 바디프랜드, ‘K-BPI’ 조사 ‘열망 브랜드’ 선정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4월 19일 13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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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바디프랜드
사진제공=바디프랜드
산업군별 1~3위 699곳 중 192곳만 ‘열망 브랜드’에 꼽혀

헬스케어 그룹 바디프랜드(대표 박상현)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18 한국 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Korea Brand Power Index)’에서 ‘열망 브랜드(Aspirational brand)’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헬스케어 부문 3년 연속 1위 등극이라는 기쁨도 누렸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K-BPI는 소비자가 보는 브랜드의 영향력을 인지도와 충성도(로열티) 등에 따라 지표화한 것으로,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과 6대 광역시(부산, 대구, 울산, 인천, 대전, 광주)에 거주하는 만 15~60세 남녀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바디프랜드가 전체 조사 대상인 223개 산업군의 1~3위에 오른 669개 브랜드 가운데 192개(29%)만 꼽힌 열망 브랜드에 선정됐다는 사실이다.

관련 학계와 업계에 따르면, 열망 브랜드는 니라지 다와르(Niraj Dawar) 아이비 경영대학 교수가 2015년 6월호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서 제시한 브랜드 포지셔닝 개념인 '중심성-차별성 맵(centrality-distinctiveness map)’에서 업종을 대표하는 정도인 ‘중심성’과 두드러지는 특성을 의미하는 ‘차별성’이 모두 높은 브랜드를 말한다.

열망 브랜드는 고객의 신뢰와 충성도가 높아 현재의 가치와 함께 미래 성장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바디프랜드는 휴식과 힐링의 제공에서 나아가 헬스케어 제품이 건강 증진에 기여하도록 다양한 의학적 효능을 연구개발(R&D)하고 있다는 점, 이를 바탕으로 올해 ‘건강수명 10년 연장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는 점 등이 소비자들에 큰 호응을 얻어 열망 브랜드에 선정됐다.

이 같은 바디프랜드의 높은 브랜드밸류는 K-BPI 지수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바디프랜드는 발표된 헬스케어 부문 지수에서 총점 725.8점을 기록, 2위 브랜드와의 격차를 2배 이상 벌리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인지도는 물론 이미지와 구입 가능성, 선호도 등 세부 평가항목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KMAC 관계자는 “바디프랜드는 총점에서 2위 이하 브랜드를 2배 이상의 격차로 따돌리며 우위를 점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전반적인 충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고, 특히 가격대비 가치와 독특성, 신뢰성 등을 평가한 브랜드 이미지에서 경쟁사를 압도했다”고 평가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공신력 있는 K-BPI 헬스케어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에 올라 바디프랜드의 높은 브랜드밸류가 재차 입증됐다”며 “올해는 헬스케어 부문 1위와 더불어 열망 브랜드에도 선정된 만큼 국내 No.1 헬스케어 그룹이라는 사명감으로 고객 건강 증진을 위한 제품 출시와 R&D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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