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 뛰어난 ‘힐스테이트 송정’ 이달 말 분양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월 16일 10시 39분


코멘트
현대엔지니어링은 경북 구미시 송정동 37번지 일대(옛 삼성전자 사원아파트 부지)에 ‘힐스테이트 송정’ 아파트를 이달 말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9~20층 1,2단지 7개 동 전용면적 59~104㎡ 526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168가구, 74㎡ 95가구, 84㎡ 194가구, 104㎡ 69가구 등이다.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구미시에서 첫 선을 보이는 힐스테이트 송정은 구미시 내 ‘강남’ 입지라고 불리는 송정동에 들어서는데다 중소형 위주로 특화설계가 도입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힐스테이트 송정이 들어서는 송정동은 행정타운, 교육 및 학원,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전통적으로 구미시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단지 주변에 구미시청과 우체국, 구미경찰서, 구미교육지원청 등 행정타운이 밀집해 있다. 공공기관과 관련업체들이 모인 만큼 송정동 일대는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교통, 상권, 교육여건 등이 꾸준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오초, 구미여중, 금오고 등이 인접한 학(學)세권인 점도 눈길을 끈다. 행정타운이 가까워 아파트 주변에 유해시설이 없는 것도 특징이다. 또 구미문화예술회관, 송정배수지 체육공원, 시민휴식공원, 송정분수공원, 구미시민운동장이 주변에 있고 백화점과 마트 등 편의시설이 가까워 쇼핑과 여가를 즐길 수 있다.

구미 중앙로, 백산로 등 단지 주변 도로도 잘 발달돼 있으며, 구미종합터미널, 경부고속도로 구미IC가 가까워 시 외곽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하이패스 전용 북구미IC는 2020년에 완공될 예정이고, KTX 구미 정차역도 추진 중이다. 또 구미에서 대구를 거쳐 경산으로 이어지는 대구권 광역철도(61.9㎞)도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구미국가산업단지 등 주변 산업단지에 삼성전자 및 LG디스플레이 등 많은 기업이 들어서면서 구미시 인구도 꾸준히 늘고 있다. 구미시에 따르면 2017년 12월 말 기준 구미 인구는 42만1799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평균 연령이 37세로 앞으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젊은 도시’로 분류되고 있다.

단지 구성도 뛰어나다. 남향 위주의 동(棟) 배치이며, 보행가로와 놀이터 등이 연계된 단지 내 중심 커뮤니티 공간인 ‘센트럴 프라자’를 비롯한 휴게공간과 주민운동공간 등이 눈에 띈다. 또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수요층을 겨냥한 신(新)평면도 돋보인다. 전용면적 59㎡는 3.5베이이며, 전용면적 74㎡와 84㎡, 104㎡는 4베이 구조다.

아파트와 함께 들어서는 단지 내 상가는 도로변을 따라 조성돼 지상 1층은 가시성과 접근성이 좋고, 2층은 테라스가 설치돼 공간활용이 뛰어나다. 또한 모든 상가의 어닝 계획으로 고급스러운 외관이 돋보이며, 스트리트 상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본보기집은 구미시 광평동 60-3 일대에 들어서며,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