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역 동양라파크’ 조합원 모집… 중소형 아파트가 대세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월 15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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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중소형 아파트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가통계포탈(KOSIS)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전국에서 이뤄진 전용면적 61~85㎡ 아파트 거래량은 총 2만4187건으로 집계됐다. 전체 거래량(5만4953건)의 44.0%를 차지하는 것으로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인기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에는 중소형 아파트에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돼 실사용 면적과 수납공간 등이 큰 아파트 못지않다”며 “여기에 분양가 부담 역시 낮기 때문에 대출 제한이 강화되는 요즘 같은 추세에 수요자들이 더욱 몰리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금정역 일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금정역 동양라파크’가 조합원 모집에 나섰다. 단지 인근 안양 호계동에는 7338개 사업체와 3만4132명의 종사자가 있어 직주근접 단지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단지는 최근 추세에 따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으로 구성되고 총 877가구 규모로 공급될 전망이다. 입지의 경우 금정역 역세권에 위치했고 도보 거리에 LS그룹과 LG 등이 있다.

조합원 가입은 현재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했고 본인(세대주) 및 세대원이 소유한 집이 없거나 84㎡ 이하의 소형주택 1채인 경우 가능하다.

타입별 구성은 59㎡A 391가구, 59㎡B 378가구, 84㎡ 108가구 등 3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남향 위주 단지 배치가 적용됐고 전면에 위치한 동은 장애물 없는 조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동과 동 사이에 중앙공원을 조성해 개방감을 확보했다. 실내는 3~4베이 설계가 도입돼 통풍과 채광을 고려했고 수납과 편의를 위해 ‘ㄷ’자형 주방 및 안방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이 제공된다. 일부 가구는 팬트리룸이 시공된다.

주차장은 지하주차장으로만 이뤄졌고 야외바비큐장을 비롯해 근린생활시설, 녹지 등이 들어설 계획이라고 조합 관계자는 설명했다. 여기세 피트니스센터와 GX룸,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돼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생활인프라의 경우 한일공원과 중앙공원 등 9개 공원시설이 인접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쇼핑시설은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이 인접했고 안양시와 인접한 입지로 인해 산본과 평촌 생활권과 학군 이용이 용이하다.

교통여건은 단지 주변에 금정역과 산본역, GTX 금정역 등이 가깝다. 특히 GTX 금정역은 오는 2025년 개통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서울 강남 삼성역까지 14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KTX 광명역은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있다. 여기에 영동고속도로(동군포IC)와 서울외곽순환도로(산본IC, 평촌IC), 제2경인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도 인근에 있다.

금정역 동양라파크는 청약통장과 무관해 청약경쟁을 피할 수 있고 동·호수 지정이 가능하다. 홍보관은 예약 후 방문해야 유니트 관람이 가능하며 예약자에게는 사은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금정역 동양라파크 분양홍보관은 인덕원역 8번 출구 인근에 마련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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