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에도 백팩이 대세…기능·가격·디자인을 다 잡아라

  • 스포츠동아
  • 입력 2018년 1월 9일 05시 45분


새해가 되면서 신학기 준비를 위해 책가방용 백팩을 장만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사진은 아이더의 백팩제품을 착용한 전속모델 워너원의 이대휘. 사진제공|아이더
새해가 되면서 신학기 준비를 위해 책가방용 백팩을 장만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사진은 아이더의 백팩제품을 착용한 전속모델 워너원의 이대휘. 사진제공|아이더
아이더, 멀티수납 자랑하는 카라스 백팩
디스커버리, 비즈니스·여행 위한 백팩
르까프, 스타쉽 메고 우주여행 떠나볼까


새해가 되면 신학기를 준비하기 위해 일찌감치 책가방을 장만하려는 소비자들이 많아진다. 브랜드들은 저마다 실용적인 기능, 합리적인 가격에 트렌디한 디자인을 입힌 책가방 신제품을 쏟아낸다. 물론 올해도 책가방의 ‘지존’은 역시 백팩이다.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라이프스타일 백팩 시리즈를 선보였다. 대표제품인 ‘카라스 백팩(13만9000원)’은 총 8가지 포켓구조로 다양한 멀티수납성을 자랑한다. USB연결단자까지 탑재하고 있다. 미끄럼 방지를 위해 어깨 끈은 논슬립 기능을 적용했으며 탈·부착이 가능한 파우치도 포함돼 있다. 카모플라주 패턴으로 개성이 돋보이는 ‘카라스 리미티드 백팩(16만9000원)’도 있다.

‘스투키 백팩(7만7000원)’은 캐주얼하고 산뜻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데일리 가방이다. 유행을 타지 않는 베이직한 디자인에 넓은 포켓구조를 적용해 소지품을 편하게 수납할 수 있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도 대학생, 직장인은 물론 중·고생들까지 두루 착용할 수 있는 백팩라인을 출시했다. 수납공간이 풍부하고 내구성이 좋아 사용하기에 편하다.

모던한 라운드에 웨빙 벨크로가 포인트인 ‘컨투어 백팩(15만9000원)’은 변색, 마모에 강한 나일론US 코듀라 원단으로 제작돼 내구성이 뛰어나다. 별도로 구성된 노트북 수납공간이 있어 비즈니스 출장용으로 좋다. 여행용 캐리어 핸들스틱에 백팩을 끼울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여행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최근 패션계를 강타한 ‘스트리트 무드’는 키즈패션으로까지 확대되는 추세이다. 초등학생 책가방도 기존의 캐릭터, 원색 위주에서 벗어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휠라키즈의 치오(위쪽)-르까프 키즈용 가방 스타쉽 4종. 사진제공|휠라키즈·르까프
휠라키즈의 치오(위쪽)-르까프 키즈용 가방 스타쉽 4종. 사진제공|휠라키즈·르까프

휠라키즈는 휠라 고유의 헤리티지 감성을 반영한 키즈백팩 ‘치오&우노’를 출시했다. ‘멋지다’라는 뜻의 영어 ‘치오(Chio)’와 ‘하나’를 의미하는 이탈리아어 ‘우노(Uno)’에서 따왔다. ‘치오(9만9000원)’는 깔끔한 사각 프레임, 우노’(7만9000원)’는 세련된 라운드형 디자인을 채택해 심플하면서도 스포티한 감각을 더했다. 나일론 소재의 겉감을 사용해 가방무게를 최소화했고, 어깨 끈의 쿠셔닝을 강화해 아이들의 어깨 부담을 줄였다.

생활스포츠브랜드 르까프도 초등학생을 위한 신학기 가방인 ‘스타쉽’ 4종을 내놨다. 어두운 곳에서 밝게 빛나는 재귀반사 소재의 와펜을 적용했고 우주선, 별 모양의 디테일을 살려 우주여행 콘셉트로 디자인했다. 어깨 부담을 줄이기 위해 U자형 멜빵을 부착했다. 양쪽 오픈 포켓, 상하부 포켓, 보냉 파우치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했으며 호신용 호루라기를 달아 갑작스러운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스타쉽 세트(10만9000원)’는 백팩, 신발주머니, 크로스백 3종으로 구성돼 활용도가 높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