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아주대의료원, 권역외상센터 선진화 위한 MOU 체결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12월 27일 14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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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유희석 아주대 총장 직무대행 겸 의료원장, 이국종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 황창규 KT 회장이 MOU를 체결한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KT
(왼쪽부터) 유희석 아주대 총장 직무대행 겸 의료원장, 이국종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 황창규 KT 회장이 MOU를 체결한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KT
KT와 아주대학교의료원이 27일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학교 의료원에서 권역외상센터 의료 선진화와 의료 ICT 솔루션 개발 및 적용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는 아주대의료원이 추진 중인 예방 가능한 사망 예측 연구 및 외상외과 발전 연구 등을 위한 연구소 설립을 위해 3년간 총 6억원을 후원한다. 또 의료진의 빠르고 정확한 소통을 위해 KT 파워텔의 LTE 무전기 ‘라져’ 단말 70대와 3년간의 이용 요금 등 총 1억 3000만원을 지원한다.

LTE 무전기 라져는 최대 8000명까지 동시 통화가 가능하며, 사고현장과 환자를 이송하는 구급 헬기와 차량, 권역외상센터가 동시에 빠른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영상통화 기능이 있어 기존의 음성통화, 문자메시지를 이용할 때 보다 정확히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KT 황창규 회장은 “중증외상환자들이 이용하는 권역외상센터의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력이 대한민국 권역외상센터 선진화와 의료 ICT 사업에 확산에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KT는 다양한 그룹의 역량을 바탕으로 외상센터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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