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라믹기술원,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일환 국비 교육생 모집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12월 21일 10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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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세라믹기술원
사진제공=한국세라믹기술원
세라믹 분야 고숙련 인재 양성을 위한 실습 위주 교육 실시

한국세라믹기술원 기업지원본부 기업협력센터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CHAMP)의 일환으로 수행하는 국비 교육과정이 2018년도에도 진행된다.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은 신성장동력분야와 융복합분야 등 전략산업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공동훈련센터 및 협약 기업, 훈련 참여자를 지원하는 직업능력개발훈련사업이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은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세라믹 분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교육 과정의 50% 이상을 실습 과정으로 편성하여 중소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2016년의 교육인원과 협약기업 수를 2013년과 비교해보면 각각 93%, 219% 증가했으며, 2017년은 총 1,001명의 교육생(11월 기준)과 1,020개 기업(10월 기준)이 30개의 훈련과정을 개설했다.

2018년도에는 보다 규모가 커지고 다양해진다. 33개 과정에서 97회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협약 기업(1,112곳 예상)과 훈련 인원 역시 더욱 늘어난다.

관계자는 “제조 공정과 분석 기술, 품질 관리, 최신 기술 동향까지 세라믹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라며 “전액 국비 지원으로 실시되었으며, 교육생의 만족도도 98%에 달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2018년에는 세라믹 3D 프린팅을 활용한 경량화 제품제작 실무부터 덴탈세라미스트 직무능력향상, 덴쳐 (플렉시블/큐링) 레진 제작과정 등 더욱 전문적인 분야까지 다룰 수 있을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8년도 한국세라믹기술원 교육과정은 ▲구조세라믹 ▲전기 전자 세라믹 ▲세라믹 제품 ▲세라믹 원료 ▲세라믹 3D 프린팅 등으로 구분되며, 모집 인원 및 훈련 인원 등 자세한 모집 요강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세라믹산업과 관련된 정책, 기업, 연구 등을 지원하는 곳으로, 경남 진주의 본원을 비롯해 경기도 부천 수도권 사무소와 경기도 이천 분원에 공동훈련센터 시설을 갖추고 있다. 파트너 훈련 센터인 김해의생명센터를 통해 세라믹 분야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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