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G 그룹]세계가 주목하는 중소기업… 인도네시아-베트남 등 해외사업 박차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2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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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1등급 의료기기 개발하는 바이오 과학 원천 기술 보유
미래 식량 문제-아토피 치료 연구도 힘써깵 2020년 상장 목표

MBG 임직원 인도네시아 사전답사. 정초식 후 기념 사진. 꼬나외우따라군 관계자와 MBG그룹 새우양식장 사업부지.
MBG 임직원 인도네시아 사전답사. 정초식 후 기념 사진. 꼬나외우따라군 관계자와 MBG그룹 새우양식장 사업부지.
대전에 본사를 둔 글로벌 중소기업 MBG그룹(회장 임동표)의 행보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미국식품의약국(FDA) 1등급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바이오 과학의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약을 맺고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수출하는 등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8년 전 KAIST의 작은 창업 사무실에서 “전 세계를 놀라게 하고, 사회에 환원하는 정직한 글로벌 기업”을 만들겠다는 포부로 시작된 임동표 회장의 꿈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다.

MBG그룹의 성장 바탕에는 임 회장의 탁월한 경영 능력뿐 아니라 직원과 고객을 사랑하는 마음과 섬기고 돌보는 나눔과 배려가 깔려있다. 그는 신제품 및 신사업 추진에 앞서 항상 충분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직원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따스한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신사업 추진으로 전 세계 대륙에 컨트롤타워 구축

MBG그룹은 메르스 파동으로 온 나라가 어려움에 빠졌던 2015년 바이오 혁신 제품으로 메르스 바이러스 예방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때를 기점으로 국익과 국민의 건강을 위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바이오 및 미용의료기기 제품 연구개발에 매진했다.

메디아이드로, 메디나이저, 메디항균기, 메디수소수미스트, 메디MSM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출시하고, 저렴한 가격에 친환경 제품으로 대량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KAIST 내에 위치한 MBG연구소는 동물 세포 배양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MBG그룹은 미래 식량 문제 및 아토피 치료 등의 연구에도 힘을 쏟고 있으며 2020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이오산업 제품 양산을 위해 세종시 공장과 경기 안성의 제약회사를 인수한 임 회장은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뉴욕, 시드니 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아시아, 북미, 유럽, 아·태 지역까지 5개의 컨트롤타워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MBG그룹은 인도네시아 신재생 에너지 사업, 신바이오 자원 개발, 니켈 제련소 설립, 타이거 새우 양식 등과 베트남 지역의 발광다이오드(LED) 등 교체 사업, 미국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통한 스타 마케팅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임 회장은 인구 약 45억 명의 동남아시아 시장을 석권할 준비를 마쳤다. 2015년엔 일자리 창출을 약속하고 과학기술을 전수하는 조건으로 미얀마 정부로부터 공장지분 33만 ㎡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바 있다.

국내에서는 인재 양성과 해외 사업을 위한 연구와 준비, 시스템을 갖추는 일들을 진행하고 있다. 정직하고 시민을 위한 언론을 위해 언론사를 인수한 임 회장은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노력하고 있다.

꼬나외 우따라군 룩사민 군수 환영사(임동표 회장, 장종수 대표, 엠비지 코리아 공동대표, Depid(데피드) 술라웨시삮가라주 지역은행 마케팅부장, 엠비지 임직원).
꼬나외 우따라군 룩사민 군수 환영사(임동표 회장, 장종수 대표, 엠비지 코리아 공동대표, Depid(데피드) 술라웨시삮가라주 지역은행 마케팅부장, 엠비지 임직원).


인도네시아 니켈 개발 사업에 진출

MBG그룹은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약을 맺고 신재생에너지를 수출하는 조건으로 MBG하이테크를 설립해 니켈 개발 사업에 진출했다. 지난해 8월 인도네시아 산요 그룹과 연간 100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 꼬나외 우따라군 지역 니켈 제련소 95만평을 계약했다. 또 이 지역의 광산주 23개 허가권자와 15만5000ha의 니켈운석 공급계약서를 체결하고 70만 평의 니켈허가권을 취득했다.

지난달 MBG그룹은 인도네시아 MBG니켈공장 건립을 위해 시공업체와 MOU를 꼬나외 우따라 사업소에서 체결했다. 이에 앞서 올 10월 MBG그룹과 JSM 인터내셔널홀딩스는 인도네시아 황산니켈 제련소 공장 건설 및 운영사업 ‘해외금융 자문 및 주선 용역계약서’를 체결한 바 있다.

제련소 기공식을 주관한 룩사민 군수는 “MBG그룹 임동표 회장 일행의 우리 고장 방문을 크게 환영하며, 니켈 제련소 공사 계획에 따라 기공식을 개최해 영광”이라면서 “MBG그룹 회장 임동표 박사는 다른 투자자와 달리 니켈 제련소를 세워 군민의 일자리 창출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겠다는 기업 경영방침을 밝혔다. 이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지방정부 차원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누르알림 주지사는 “한국 MBG그룹의 임동표 회장, 장종수 대표 등 일행의 인도네시아 술라웨시틍가라주 방문을 환영하고 니켈 제련소 기공을 주민과 함께 축하한다”면서 “주정부는 진지하고 헌신적인 투자자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MBG그룹에서도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하여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주민 여러분도 MBG그룹의 투자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MBG그룹 관계자는 “니켈 광산도 이미 228ha를 확보해 등기 이전 절차를 마쳤으며, 올 4월에는 지역 니켈광산주협회와 니켈 제련에 따른 상생 협력 방안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 MBG그룹 통일주권발행

MBG그룹은 2017년 11월 21일부로 KEB하나은행과 명의개서대행업무 수탁계약을 체결하여 통일주권 발행을 계기로 상장을 대비한 사업 및 영업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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