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밤6차산업화사업단·대장경식품 합작, 합천밤 ‘대장경 율피떡’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11월 10일 17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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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밤 ‘대장경 율피떡’. 사진제공=합천밤6차산업화사업단
▲ 합천밤 ‘대장경 율피떡’. 사진제공=합천밤6차산업화사업단
합천밤6차산업화사업단(단장 박종묵)과 대장경식품(대표 손창모)은 경남 합천의 특산품인 밤을 이용한 합천밤 ‘대장경 율피떡’을 개발해 ‘2017 대장경세계문화축전’에서 첫 선을 보였다고 밝혔다.

한 개발관계자는 “합천은 밤 생산 전국 5위를 차지할 정도로 밤 농가가 많은데도 밤 관련 상품이 거의 없어 대장경 율피떡 출시를 합천 군민들이 더 반긴 것 같다”고 전했다.

합천밤6차산업화사업단에서는 대장경 율피떡을 만들 수 있도록 기계구입에서부터 공장지원까지 자원보조를 해주고 있으며, 축제나 전시회 등을 찾아가 대장경 율피떡의 맛과 영양에 대한 홍보를 아끼지 않고 있다.

대장경 율피떡은 오는 11일부터 진행되는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와 16일부터 시작되는 경남브라보특산물박람회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대장경 율피떡은 보통 찹쌀떡이 70g 정도 인데 반해 개당 90g의 넉넉한 중량감으로 식사대용으로도 안성맞춤이다. 특히 대장경 율피떡을 먹어 본 소비자들 대부분의 반응은 많이 달지 않아 ‘웰빙 떡’이라는 평가와 함께 은은하게 밤 맛과 향이 나면서도 쫄깃한 식감에 매료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편 이 제품은 합천지역마트와 로컬푸드에 판매할 예정이며 온라인 판매도 고려 중에 있다. 또한 합천군의 해인사, 황매산, 영상테마파크 등으로 유명한 관광지에서도 대장경 율피떡을 맛 볼 수 있게 된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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