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글로벌 AI컴퓨팅회사 엔비디아 본사와 업무협약 체결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10월 11일 10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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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A(서울산업진흥원)
사진제공=SBA(서울산업진흥원)
서울 유망 스타트업, 해외시장 진출 공동노력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인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가 지난 달 29일, 서울혁신챌린지 우수기업들의 AI 관련 기술개발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글로벌 AI컴퓨팅회사 엔비디아 본사(미국 산타클라라)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SBA 측은 이번 제휴를 통해 서울혁신챌린지사업을 엔비디아의 버츄얼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인셉션)과 연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혁신챌린지는 지방정부 최초로 4차산업혁명 혁신기술 개발 및 사업화,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을 지향하는 R&D 플랫폼으로 지난 4월 시작됐다.

총 213개 팀이 약 8개월 기간에 걸쳐 네트워킹, 멘토링, 팀빌딩 활동이 이뤄졌으며 지난 8월 예선심사 과정을 통해 32개팀을 선발했다. 프로토타입 개발을 위한 지원금(팀당 약 2000만원)을 지급, 오는 12월 1일 결선행사를 통해 16개 팀을 선발해 1억원에서 최대 5억원(2년 간)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엔비디아는 SBA와의 업무협약으로 이번 서울혁신챌린지에 참여한 우수기업들을 선별, 미국 엔비디아 본사가 운영하는 인셉션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지원, 테크니컬 교육지원, 장비지원(무상임대 및 고가의 AI머신러닝 서버 할인 구매 등)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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