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韓·中 소비자가 선택한 올해의 블랙박스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9월 8일 09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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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는 블랙박스 브랜드 ‘아이나비’와 ‘싱커웨이’가 한국과 중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2017 올해의 브랜드 조사’에서 블랙박스 부문 최고의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올해 15주년을 맞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의 투표와 설문 등을 통해 직접 브랜드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조사는 지난 7월 12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과 모바일, 전화설문 등을 통해 이뤄졌다. 한국의 아이나비는 블랙박스 부문에서 6년 연속 가장 많은 득표수를 얻었으며 중국에서는 싱커웨이 브랜드가 처음으로 1위 자리에 올랐다.

특히 중국 싱커웨이 브랜드의 이번 수상은 중국 유명 매체 인민일보 인민망이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해 나온 결과로 팅크웨어 블랙박스의 성공적인 중국 진출을 의미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팅크웨어는 작년 중국에 공식 법인을 설립해 중국 전략 브랜드 싱커웨이를 현지 시장에 선보였다. 이후 해외 첫 오프라인 직영매장인 ‘심천 프리미엄 스토어’를 열었고 중국 온라인 쇼핑몰인 타오바오와 티몰 등에 입점하는 등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을 전개했다. 올해 미국에서 열린 CES 2017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블랙박스 ‘F800 프로’ 등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으며 적극적으로 중국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팅크웨어는 전했다.

국내에서는 QHD 영상화질을 구현한 플래그십 블랙박스 아이나비 퀀텀을 비롯해 영화와 코믹스 등으로 친숙한 마블과의 협업 제품 등을 출시하며 제품 차별화에 나섰다. 여기에 구매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블랙박스 사고영상 무료 법률 상담 서비스’을 운영해 서비스 면에서도 차별화를 이뤘다.

이남경 팅크웨어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중국 시장에서도 우수한 제품력을 입증받은 것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 보다 좋은 제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국내외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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