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팩 제조사 엘앤피코스메틱, 日지사 설립… 5000억원 시장 공략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6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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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을 보유한 엘앤피코스메틱은 일본 마스크팩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현지 지사를 설립한다고 12일 밝혔다.

엘앤피코스메틱에 따르면 일본 마스크팩 시장 규모는 지난해 490억 엔(약 5000억 원)으로 추정되며 연평균 15%씩 성장하고 있다. 초고가와 초저가 제품으로 양분돼 합리적 가격대의 좋은 품질을 갖추면 충분히 공략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일본 판매 제품은 모두 현지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일본 아사히카세이사가 개발한 특수 원단을 시트로 활용한다. 패키지 디자인도 기존 메디힐 제품과 차별화할 예정이다. 메디힐 관계자는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의 라인스토어 4곳에 우선 입점한다. 향후 라쿠텐 등 온라인몰과 드럭스토어, 편의점 등 오프라인 유통망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엘앤피코스메틱#일본 지사#마스크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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