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중진공, 청년창업 활성화 위해 맞손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6월 11일 17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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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오른쪽)와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l 롯데홈쇼핑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오른쪽)와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l 롯데홈쇼핑
‘청년 창업가들의 우수 제품, 홈쇼핑 입점 지원합니다’

롯데홈쇼핑이 최근 경기 안산시 단원구 소재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청년창업 활성화·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과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청년들의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이달 중으로 온라인쇼핑몰 ‘롯데아이몰’ 내 ‘중소기업 전문관을 신설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우수 제품을 매년 50개씩 선정, 입점을 지원한다. 또 데이터홈쇼핑 ‘롯데OneTV’ 입점 시 수수료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대만·베트남 등 해외진출 촉진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유통망 확보가 쉽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창업가를 지원하고자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며 “롯데홈쇼핑이 보유하고 있는 판매채널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이 사업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기를 바라며, 당사도 청년창업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사회 전반에 궁극적인 변화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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