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과 육아예능의 결합, 온가족 주말 놀이터 ‘광교 아브뉴프랑’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5월 16일 15시 54분


최근 가장 뜨거운 대세 예능방송 포맷은 단연 요리와 육아를 주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만큼 잘 먹는 것, 그리고 아이들과 잘 노는 것이 큰 화두이자 부모님들의 숙제인데, 이 두 가지를 한꺼번에 충족시켜주는 광교의 핫플레이스 ‘아브뉴프랑’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 젊은 감각의 세련된 가족 놀이터, 아브뉴플레이

▲ 아브뉴플레이
▲ 아브뉴플레이
아브뉴프랑 광교점의 랜드마크인 ‘피크닉파크’는 최근 주말마다 어린이들의 함성으로 가득 찬다.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월부터 토요일, 일요일 양일간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키즈테인먼트(키즈 +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인 ‘아브뉴플레이’를 운영 중이기 때문이다.

푸른 잔디 위에서 전문 체육 활동 교사가 다양한 게임 및 레크레이션 등을 진행하는 ‘아브뉴플레이’는 참여한 아이들과 부모님께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하는 가족 참여형 체육 활동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에는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 도움을 주는 놀이형 게임으로 구성된 ‘키즈런’을, 일요일에는 레크레이션과 신체 활동 위주의 릴레이게임으로 구성된 ‘명랑운동회’를 진행한다. 지난 4월 말부터 현재까지 3주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오는 5월 말까지 남은 2주간 주말에도 운영될 예정이다.

‘아브뉴플레이’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어 더 즐거운 시간이 됐다”며 “아브뉴플레이를 통해 가족끼리 함께하는 활동의 중요성을 깨닫고, 낯선 사람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과정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존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 트렌디한 맛집의 향연, 광교 아브뉴프랑

▲ 나주곰탕 금성옥(왼쪽)과 매란방
▲ 나주곰탕 금성옥(왼쪽)과 매란방
서촌, 가로수길, 삼청동길, 경리단길 등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한 서울 거리들의 공통된 특징은 모두 걷기 좋고, 특색 있는 맛집이 분포되어 있다는 점이다. 걷기 좋은 곳에 사람들이 몰리고 상권이 활성화되면 트렌디한 맛집이 생겨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이러한 두 가지 특징을 고루 갖춘 또 하나의 핫플레이스가 광교 아브뉴프랑이다.

넓은 잔디광장을 활용해 평상시에는 산책공간과 휴식처를 제공하고, 특별한 날에는 다양한 이벤트로 인근 주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아울러 개성 강한 전국의 인기 맛집들이 연이어 들어서고 있어 명실상부 광교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입점한 수타식 명품우동 전문점 ‘카마타케제면소’, 일본가정식 명가 ‘토끼정’, ‘돈돈정’ 등 인기 브랜드의 입점 소식이 알려지며 광교 외 지역에서도 이슈가 되고 있다.

한편, 지난 1일 정통 나주곰탕 전문점 ‘금성옥’이 오픈하여 성업 중이고, 오는 6월 초 우리나라의 식재료와 정통 중식 스타일의 조화로운 메뉴를 선보이는 캐주얼 중식당 ‘매란방’이 신규 오픈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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