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가 김대영, 윤동주 탄생 100주년 ‘별헤는 밤’ 쇼케이스 성료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4월 11일 14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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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가 김대영이 지난 7일 서울 이태원 스타라디움에서 새 앨범 ‘별헤는 밤’의 쇼케이스를 가졌다.

이번 쇼케이스는 김대영이 윤동주 시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디지털앨범 발매와 함께 진행됐다. 앨범 ‘별헤는 밤’은 위클래식이 기획한 한국 아티스트 시리즈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이 시리즈는 한국 근현대사의 시인과 화가, 문학가, 음악가 등 다양한 예술가들의 삶을 재조명하는 클래식&크로스오버 앨범으로 구성됐다. 특히 별헤는 밤 디지털 앨범은 발매와 동시에 각종 음원 차트 클래식부문 25위 권에 진입했다.

위클래식 관계자는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쇼케이스를 통해 김대영의 클래식 공연과 재즈 피아노 연주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였다”며 “김대영의 풍부한 저음과 감성이 인상적인 앨범”이라고 말했다.
성악가 김대영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Meisterklasse) 과정을 마쳤다. 이후 뉘른베르크 국립극장 전속 솔리스트를 역임했고 현재 바이마르 국립극장 전속 솔리스트로 독일과 유럽에서 활동 중이다.

한편 위클래식은 오는 7월 한국 아티스트 시리즈 두 번째 앨범으로 황동규 시인의 ‘즐거운 편지’를 발매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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