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서울대 ‘인공지능 협력’

허재영(왼쪽) 삼성카드 빅데이터 연구소장과 이정우 서울대학교 CML 연구실장이 협약식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l 삼성카드

AI 활용한 개인화 마케팅 모델 개발

삼성카드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맞손을 잡았다.

‘인공지능 공동연구’를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한 것. 삼성카드가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와 서울대가 보유하고 있는 최신 인공지능 기법을 활용한 모델 개발이 주요 골자로, 향후 AI를 활용한 개인화 마케팅 모델 개발 등에 대해 공동 연구하고 그 결과를 상호 활용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허재영 삼성카드 빅데이터 연구소장은 “최근 활발히 연구 중인 인공지능 기법을 카드사의 빅데이터와 결합하면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이 회사는 5월31일까지 SC은행과 포괄적 업무제휴 1주년 기념 이벤트를 연다. 삼성카드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퀴즈 정답을 맞히고, 이벤트에 응모한 후 삼성카드로 일시불과 할부를 합산해 10만원 이상 이용하면 추첨을 통해 1111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1등 1명에게 삼성 QLEDTV, 2등 10명에게 삼성 갤럭시S8 등이 제공된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