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현대카드·영국 핀테크 기업 커런시클라우드가 맞손을 잡고 최근 해외송금 플랫폼 제휴를 위한 공동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3월 외환거래 시행령 개정에 따라 은행 중심의 외화송금 시장의 일부가 개방돼 비은행 금융사도 은행과 위수탁 계약을 통해 외화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법적인 기반이 마련되면서 이뤄졌다. 현대카드는 은행에서만 제공할 수 있던 외화송금이라는 새 영역에 도전한다. 현대카드 측은 “신한은행 및 커런시클라우드와의 제휴를 통해 소액을 반복적으로 해외 송금하는 현대카드 고객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