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양역 한신휴 더 테라스’ 단지 내 상가 동시 입찰

11.3 부동산 대책 규제를 피한 수익형부동산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특히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신도시 내 상가가 주목받고 있다.

한신공영(주)은 김포도시철도 운양역 개통으로 들썩이는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오는 19일 ‘운양역 한신휴 더 테라스’의 단지 내 상가 세 곳의 동시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운양역 한신휴 더 테라스 단지 내 상가는 각각 14개, 6개, 25개 총 45개 점포로 구성되며 74~91%의 높은 전용률로 높은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운양역 한신휴 더 테라스 8, 9블록은 지난해 청약접수 결과 60.87대 1을 기록하며 이틀 만에 완판됐다. 11블록 역시 최고 69.44대 1로 청약이 마감된 점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운양역 한신휴 더 테라스 단지 내 상가는 고정고객 확보가 수월하고 단지 주출입구에 위치해 주변 유동인구까지 흡수할 수 있다. 초등학교 상권이자 아파트 단지 상권으로 유해시설이 없는 청정 상업시설이나 다양한 매장이 구성될 수 있다.

운양동 중심상업용지와 마주보는 위치인 8블록 상가는 운양동 상권과 연계한 상권형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운양역(2018년 11월 예정)과 가장 가깝다. 상가 2개동, 7개 점포로 구성되며 대로변에 위치한다.

주출입구 우측에 위치한 11블록 상가는 총 6개의 점포로 구성된다. 인근 9블록과 일성트루엘 입주민도 이용이 편리해 풍부한 배후수요에 비해 점포가 적어 희소성이 높다. 하늘빛공원과 마주한 대로변에 들어서는 12블록 상가는 입주민들의 이용과 공원과 연계한 상권형성이 기대되며 351가구 고정수요가 확보된다.

상가 입찰은 김포시 운양동 1298-3 헤리움타운 611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