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UAE 정유공장 화재, 본사 영향 없어”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1월 13일 14시 11분


GS건설은 아랍에미리트(UAE) 루와이스 지역 정유공장에서 난 화재와 관련이 적다고 13일 밝혔다.

GS건설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루와이스 지역 정유공장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공장 일부를 태우고 4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난 곳은 GS건설이 지난 2009년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인 애드녹(Adnoc) 자회사인 타크리어사로부터 ‘루와이스 정유공장 확장공사(RRE)’를 수주받아 지난해 11월 완공한 정유시설이다. UAE의 수도 아부다비에서 약 250㎞, 두바이에서는 약 480㎞ 떨어져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미 지난해 11월 공장 설립을 마치고 현장 엔지니어들도 모두 떠난 상황”이라며 “현지 회사가 공장을 운영하다 발생한 사고이기 때문에 건설 결함이 발견되지 않는 이상 피해보상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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