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작년 4분기 영업이익 9조2000억…전년대비 49.84% 증가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1월 6일 09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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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잠정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6.4% 오른 29조2000억

삼성전자는 2016년 4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53조원, 영업이익 9조2000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9.84% 증가했고, 전 분기 대비로는 76.92% 상승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60% 감소했다.

이에따라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201조5400억원, 영업이익 29조2200억원의 실적이 예상된다고 삼성전자는 덧붙였다. 매출은 전년 대비 0.44%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10.64% 증가한 수치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선(先)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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