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5∼8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7’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플렉스워시’ 세탁기와 ‘플렉스드라이’ 건조기(사진 왼쪽부터)를 선보인다.
플렉스워시는 제품 상부에 소용량(3kg급) 전자동 세탁기와 하부에 대용량(21kg급) 드럼형 세탁기를, 플렉스드라이는 상부에 소용량 건조기와 하부에 대용량 건조기를 일체형으로 디자인한 제품이다. 세탁물 종류 및 용량에 따라, 동시에 또는 각각 분리해서 세탁 및 건조할 수 있어 시간과 에너지를 아낄 수 있다. 호스와 배관은 기존처럼 1개씩만 사용하면 된다.
플렉스워시는 2015년 CES에서 선보인 이후 인도 등 글로벌 시장에서 대히트를 친 ‘액티브워시’ 세탁기의 후속작 개념이기도 하다. 액티브워시는 전자동 세탁기 상부에 빨래판을 부착해 애벌 손빨래를 손쉽게 만든 제품이다. 이 빨래판이 전자동 세탁기로 한 단계 더 발전한 것이다. 전자동 세탁기는 도어를 투명하게 디자인해 세탁 과정을 눈으로 확인하고 언제든지 세탁물을 추가할 수 있게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별도 세탁해야 하는 기능성 및 신소재 의류가 늘면서 소비자 10명 중 8명 이상이 세탁물을 분류해 분리 세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플렉스워시는 세탁 횟수 및 시간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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