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Life]배당수익-경쟁력 높은 기업에 투자해 안정성 높여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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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연말 배당시즌을 앞두고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코스피200 상장사들의 배당금은 20조 원에 육박해 사상 최대 규모로 예상된다. 미국 금리 인상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 등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배당주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이 2010년 선보인 ‘한국투자고배당주랩’은 코스피 대비 높은 수익률을 꾸준히 내고 있는 상품이다. 배당 수익과 경쟁력이 높은 기업에 투자해 안정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이 상품은 리서치센터와 상품부서의 운용 역량을 결합해 배당수익률이 3% 이상 확보되는 주식이나 우수한 현금 흐름,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가진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시장 평균 배당을 지급하면서 중장기적으로 성장하는 주식이나 보통주보다 배당 매력이 높은 우선주 등도 투자 대상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안정적인 장기 수익 추구를 목표로 배당 소득과 주가 상승에 따른 자본 이득을 동시에 노린다. 포트폴리오에 속한 종목 중 주가가 일정 비율 상승한 것은 차익 실현에 나서고, 다시 주가가 내리면 매수해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는 방식이다.

 ‘한국투자고배당주랩’은 수수료 체계에 따라 일반형과 성과형으로 가입할 수 있다. 최고 가입 금액은 2000만 원이다. 일반형의 수수료는 선취 1%, 후취 연 1%다. 성과수수료나 매매수수료가 없는 것이 장점이다. 성과형은 고객 자산 평가액을 기준으로 기본 수수료를 내면 된다. 양호한 운용 성과에 대한 성과 보수는 사전 협의를 통해 정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펀드는 매수한 뒤 3개월이 지나면 환매할 때 이익금에 대해 환매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3개월 이내에 해지하더라도 이익금에 대한 환매 수수료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언제든지 투자자들이 자신의 운용 포트폴리오를 점검할 수도 있다. 기본 계약 기간은 1년이며 만기 연장은 1년 단위로 할 수 있다.

한정연 기자 press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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