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크라우드 펀딩 ‘펀펀딩’ 누적 투자액 22억 돌파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12월 12일 13시 37분


부동산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펀펀딩’이 지난 7일 오픈한 제14호 투자 상품까지 조기 마감에 성공하며 런칭 3개월만에 누적 투자액 22억을 빠르게 돌파했다고 밝혔다.
부동산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펀펀딩’이 지난 7일 오픈한 제14호 투자 상품까지 조기 마감에 성공하며 런칭 3개월만에 누적 투자액 22억을 빠르게 돌파했다고 밝혔다.
펀펀딩 올해 말까지 투자 수수료 면제 혜택

부동산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펀펀딩’(대표 구자용)이 지난 7일 오픈한 제14호 투자 상품까지 조기 마감에 성공하며 런칭 3개월만에 누적 투자액 22억을 빠르게 돌파했다.

올해 9월 P2P 금융 서비스를 시작한 펀펀딩은 총 14개의 투자 상품과 13개의 퍼니프로젝트를 오픈했다. 집계된 누적 투자액은 22억9520만원으로 당초 목표로 했던 ‘누적 투자액 20억원’을 초과 달성한 수치이다.

펀펀딩은 연 수익률 13~18%의 투자 상품을 업계 평균 보다 짧은 1~3개월 만기 형식으로 제공해 단기간에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높은 호응도를 이끌어냈다. 또한 투자 최소한도를 10만 원으로 비교적 낮게 설정해 20~30대 소액 투자자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동종업계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중도인출’이라는 옵션 또한 투자 상품에 대한 신뢰감을 더한다. 중도인출 옵션이 적용된 투자 상품의 경우, 투자 모집 마감 후 투자자가 원하는 때 중도인출을 신청할 수 있다.

펀펀딩 관계자는 “20~40대의 비교적 젊은 투자자들이 전체 투자자 중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소액으로도 P2P투자의 즐거움을 경험 할 수 있도록 투자 최소한도를 당분간 유지할 방침”이라며 “중도인출이 가능한 투자 상품을 통해 투자자들이 좀 더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월 런칭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펀펀딩’은 건축자금 상품을 통해 중소형 건축자금 대출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투자자들에게 투자 상품을 제공하는 부동산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이다. 펀펀딩은 추후 건축자금 상품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 투자 상품을 확장 제공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펀펀딩은 투자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런칭을 기념해 진행되었던 투자 수수료 면제 혜택을 오는 31일까지 연장 진행 중이다. 또한 기존 투자 상품 외에 이벤트성 투자 체험 상품인 ‘퍼니프로젝트’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펀펀딩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펀펀딩의 투자 상품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펀펀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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