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의 분양 열기를 타고 서울,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가 오를 데로 올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206만 원으로 지난해 1946만 원보다 13.36% 올랐다. 이는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8년 만에 3.3㎡당 2000만 원 시대가 열렸다. 또한 올해(1~9월) 수도권에서 공급된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210만 원으로, 지난해 평균 분양가 1127만 원보다 7.36% 증가했다. 게다가 7월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1018만 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2009년 이후 7년 만에 3.3㎡당 1000만 원을 넘어선 것이다.
한 업계 전문가는 “아파트 분양가가 너무 올라 청약 부담이 커진 가운데, 일부 현장들이 인근 시세보다 낮은 가격을 선봬 눈길을 끈다”며 “특히 수도권 아파트는 가격부담이 적고 편리한 교통과 주거환경까지 갖춰 전세난의 해결책으로 각광 받고 있다”고 말했다.
효성은 평택의 신흥주거벨트 소사지구에서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3240가구를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59㎡ 주택형은 계약 완료 됐으며, 72·84㎡ 주택형도 마감이 임박한 상황이다.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A-1블록(1단지)은 전용 72㎡ 5가지 타입 347가구, 전용 84㎡ 3가지 타입 359가구, 전용 111~120㎡ 펜트하우스 4가구, 총 710가구로 구성돼 있다. A-2블록(2단지)은 전용 59㎡ 3가지 타입 677가구, 전용 72㎡ 4가지 타입 837가구, 전용 84㎡ 4가지 타입 849가구, 전용 103㎡ 2가지 타입 154가구, 전용 111~136㎡ 펜트하우스 13가구, 총 2530가구로 구성됐다. 총 3240가구 중 171가구를 제외한 3069가구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98만 원이다. 효성이 5년 전 소사벌 택지지구에 분양한 ‘효성 백년가약’의 분양가가 3.3㎡당 890만~900만 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1회차 계약금 500만 원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혜택으로 초기 부담을 낮췄다.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분양관계자는 “SRT 개통 등 교통망 개선과 고덕국제도시와 ‘스타필드 안성’(가칭) 등 다양한 개발호재 수혜단지임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됐다”며 “ 대단지, 최신 평면 아파트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단지는 타입별로 4베이 설계를 비롯해 펜트리, 드레스룸, 3면발코니 등의 혁신설계를 적용해 넓은 서비스 면적과 풍부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커뮤니티 시설도 평택 최대 규모다. 게스트하우스 5개실을 비롯해 대규모 스파, 실내 체육관, 캠핑장, 순환산책로, 대규모 실내체육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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