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알파돔시티 ‘디지털 컴팩트 시티’ 초석

  • 입력 2016년 11월 7일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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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PF 사업으로 주목 받았던 ‘판교 알파돔시티’가 메인 컨셉인 디지털 컴팩트시티(Digital Compact City)의 위용을 서서히 드러내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자리한 것을 비롯해 IT, BT, CT, NT기업들을 중심으로 하는 판교 테크노밸리와 어우러져 대한민국의 IT허브로서 자리잡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 6월 오픈한 ‘라 스트리트’ 역시 운영 4개월여 만에 판교를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해, 단순히 업무시설 밀집지역이 아닌 사람들이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는 개발 계획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판교 알파돔시티 ‘라 스트리트(La Street)’ 현장사진
판교 알파돔시티 ‘라 스트리트(La Street)’ 현장사진

실제로 라 스트리트의 경우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진행하면서 단순 쇼핑 명소가 아닌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거듭난 상태다. 특히 ‘라 스트리트는’는 IT기업들이 밀집한 테크노밸리의 특성상 젊은이들이 많은 판교의 문화공간, 소비공간, 교류공간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알파돔시티는 이에 머무르지 않고 한발 더 나아가 다양한 문화콘텐츠 발굴과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 하고 있다. 여기에 지역 상권과의 상생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현대백화점, 아브뉴프랑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타운매니지먼트계획도 수립중이다. 이를 통해 알파돔시티는 디지털 컴팩트 시티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지역사회의 구심점으로서 자리잡는다는 계획이다.

판교 알파돔시티 관계자는 “라 스트리트의 성공적인 안착으로 당초 계발 목표였던 업무공간을 넘어 사람들이 함께 즐기고 머무를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공간으로의 초석이 다져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컨텐츠 개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디지털 컴팩트 시티를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아경제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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