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국내 이어 북미에서 연료펌프 결함 ‘5시리즈 등 15만4472대 리콜’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10월 31일 10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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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연료펌프 결함으로 인한 리콜이 한국과 일본, 중국에 이어 북미에서도 실시된다. 리콜 규모는 약 15만4000여대로 5시리즈와 X5 등 주요 판매 차종이 포함됐다.

31일 오토모티브 뉴스는 BMW 총 15만4472대 차량이 연료펌프 결함을 이유로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서 리콜을 실시한다고 보도했다.

BMW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보고한 바에 따르면 해당 문제로 사고와 부상은 현재까지 보고된 바 없으며 북미지역에서 실시되는 이번 리콜의 약 88%는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들로 알려졌다.

리콜 해당 차종은 2007년부터 2011년 사이 생산 판매된 5시리즈, 6시리즈, X5, X6 등의 일부 차종이 포함됐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28일 국토교통부는 국내 수입·판매된 BMW 520d 등 17개 차종에서 연료 펌프 커넥터의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발표한 바 있다.

국내 해당 차량은 2006년 12월 11일부터 2011년 6월 30일까지 제작된 520d 등 17개 차종으로 총 2만957대에 이른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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