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이 핫플레이스’ 지역 내 강남 아파트 인기

  • 입력 2016년 10월 19일 11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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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에서 ‘강남’이라고 불릴 만큼 주거 선호도가 높은 황금입지에 위치한 아파트들이 부동산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러한 입지에 위치하는 단지들은 부자동네 이미지가 강해 수요층이 탄탄하다. 이들 지역은 대부분 도심에 있거나 도심과 인접해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췄으며, 백화점이나 마트, 쇼핑센터 등의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하다.

또한 학군이 우수하고, 공원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어 학부모 수요층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근 지역 대비 시세도 높게 형성돼있으며, 꾸준히 대기수요가 유지돼 집값 하락도 적다.

실제로 대구의 강남이라고 불리는 수성구는 부동산114에 따르면, 평균 아파트 시세가 3.3㎡당 1,101만원으로, 대구 전체 대비(871만원)26.4%가량 높다. 매매가 상승도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수성구는 지난해 초 대비 13.3%가 상승해, 대구 전체 매매가 상승률(10.4%) 대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김해시 내 새로운 강남 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는 율하2지구도 마찬가지다. 율하2지구가 조성되는율하동은 평균 아파트 시세가 3.3㎡당 963만원으로, 김해시 평균가인 733만원에 비해 31.3%가량 높다. 또한 매매가 지난해 초 대비 2.7%가 상승하는 등 김해시의 시세를 주도하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부동산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입지로, 지역 내에서 강남으로 자리잡은 입지는 탁월한 생활인프라로 실수요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끈다”며 “주거선호도가 뛰어나고 부동산 수요자들이 지속적으로 모이기 때문에, 시세하락 없이 안정적인 편이며 이러한 지역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우수한 주거환경이 갖춰지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주목을 받는 지역은 김해시의 율하2지구다. 율하2지구는김해시의 신주거지로, 지역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가장 높은 지역 내 강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우선 단지 위쪽에 위치한 김해관광유통단지를 통해 아울렛, 대형마트, 워터파크, 테마파크, 스포츠센터 등 풍부한 시설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율하2지구 중심상업지구와 가까우며, 이미 기조성된율하1지구 내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생활인프라가 풍부하다.

창원과 부산 사이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에 창원 1·2터널, 남해 제2고속도로 등 도로 교통이 더해지면서 양쪽 권역 모두 접근이 수월하다는 장점을 가진다. 또한, 연내 개통을 앞두고 있는 웅동~장유간 도로가 완성되면 이동성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단지 생활권 내에는 학업성취도 평가 전국 5위를 기록한 김해외고가 위치하고 있으며, 이밖에 율하고, 경상남도외국어영재교육원, 수남초, 수남중 등이 있다. 또한, 율하2지구 내에는 초등학교 2개교와 중학교 1개교 예정부지가 마련돼 교육 환경은 더욱 넉넉해질 것으로 보인다.

율하2지구 인근에는 부산과학일반산업단지·김해일반산업단지·명지경제자유구역·웅동경제자유구역 등이 있기에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는 장점도 가진다. 이 뿐만 아니라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의 부담감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향후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게 형성되고 있다.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김해시 장유동 96-6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8년 12월 예정이다.

동아경제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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