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한강마리나시티’ 분양… 서울 전셋값 수준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10월 18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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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치솟으며 서울을 떠나 경기권 지역으로 이주하는 전세난민이 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다른 지역으로 전출한 인구는 13만7000명이고 이 중 경기도로 이동한 인구는 60.2%에 달했다.

서울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주한 지역은 김포, 남양주, 파주, 용인시 등 서울 진입이 쉬운 지역이다. 이 지역은 생활편의시설, 녹지, 교육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할 뿐만 아니라 서울보다 낮은 가격으로 서울 생활권의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김포시의 경우 김포와 서울을 잇는 ‘김포도시철도’ 개통(2018년 예정)으로 높은 접근성을 확보한데다, 집값도 서울의 전셋값 수준으로 저렴해 마곡지구 직장인을 비롯해 인근 지역의 이주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다.

경기도 김포시에 착한 분양가의 아파트가 공급 중이다. 지역주택조합방식으로 지어지는 ‘한강마리나시티’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조합원들이 돈을 모아 토지를 매입하기 때문에 주변 시세 대비 분양가가 저렴하다. 주택청약통장 없이 분양 받을 수 있고 전매제한이 없어 사업승인 후 양도·양수가 가능하다. 직접 원하는 동·호수를 선정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한강마리나시티는 지역주택조합의 강점인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된다. 3.3㎡당 800~900만원대의 공급가로 인근 시세대비 합리적 가격을 자랑한다. 발코니 확장비 포함이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단지의 최대 강점은 한강과 아라뱃길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확트인 조망권이다. 조망권은 향후 아파트 시세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는 1km 구간의 전호산 둘레길도 가까워 건강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쾌속 교통망도 갖췄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자유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가 인접하다. 공항철도를 통해 서울지하철 5호선, 9호선의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2018년 11월로 예정된 김포도시철도까지 개통하면 대중교통의 이용도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김포의 명문학교인 김포고·풍무고·사우고 등이 인접해 있고 사우동 학원가도 이용이 편리해 교육환경도 좋다.

검단스마트시티, 한강시네폴리스, 고촌의료복합관광단지 등 대형 개발호재도 동시다발로 추진되고 있다. 검단스마트시티는 지난 1월 인천시와 두바이가 합의각서를 체결하면서 다시금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검단스마트시티는 인천 검단신도시 내에 총 470만㎡ 규모의 복합업무지구로 쇼핑센터, 호텔, 금융센터를 비롯해 전시장, 다용도 공연장, 주거단지 등이 들어서 약 10만명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강마리나시티는 지하 1층~지상 30층, 24개 동에 전용면적 59·84㎡ 총 1,853가구의 중소형 대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주거 쾌적성을 극대화 했다. 또 주차장을 모두 지하에 배치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놀 수 있는 아파트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주민들의 고품격 생활을 위한 한강 테라스카페도 조성된다.

단지곳곳에 최첨단 시스템을 적용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세대 내 디지털 도어락, 무인경비 시스템 등 안전시스템과 홈네트워크 시스템, 낭비되는 에너지를 줄여 관리비를 아껴주는 에너지절감 시스템 등을 적용한다.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543-25번지에 위치해 있다.

동아경제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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