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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재단 평균연봉 9218만 원, 정부산하 재단법인 평균보다 3411만원 ↑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0-11 14:28
2016년 10월 11일 14시 28분
입력
2016-10-11 14:09
2016년 10월 11일 14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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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캡처
각종 의혹에 휩싸인 미르재단이 직원들에게 고액 연봉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연봉은 기본급만 1억664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더민주)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재단법인 미르’, ‘재단법인 케이스포츠’의 사업장적용신고서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미르재단 최고 연봉은 1억6640만 원, 2번째로 많은 연봉은 1억3640만 원으로 억대연봉자만 총 2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2015년 12월 사업장적용신고 당시 유급직원 6명의 평균연봉은 9218만 원이었다.
케이스포츠재단은 최고 연봉이 9879만원(2명)이었고, 2016년 2월 사업장적용신고서 기준 유급직원 8인의 평균연봉은 6940만 원이었다.
정부산하기관 중 상임기관장이 있는 35개 재단법인 기관장의 평균 연봉은 1억2900만 원. 미르재단의 최고연봉 1억6640만 원은 35개 기관장 평균연봉보다 3700만 원 이상 더 많은 셈이다.
미르재단 직원 평균연봉(9218만 원)도 35개 기관 평균(5807만 원)보다 3411만 원이나 많았다.
인재근 의원은 “권력형 비리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미르재단과 케이스포츠재단에 정부 산하기관의 기관장보다 많은 초고액 연봉이 책정되어 있었다는 사실을 국민은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라며 “경제가 어렵다던 대통령의 말이 공염불처럼 들려온다”고 비꼬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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