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녹지 프리미엄 유망 분양단지 ‘눈길’

  • 입력 2016년 9월 29일 13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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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강, 공원, 호수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녹지프리미엄 아파트가 인기다.

닥터아파트가 지난 19~25일 만 20세 이상 회원 125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도권 녹지프리미엄을 갖춘 분양단지 1위로 의정부 추동공원 내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추동공원’이 꼽혔다.

2위는 동탄호수공원과 이웃한 ‘동탄 더샵 레이크에듀타운’이, 3위는 백운호수가 가까운 ‘의왕 백운밸리 효성 해링턴플레이스’가 차지했다.

추동공원은 여의도공원 약 5배에 달하는 대규모 생태공원으로 산책로와 운동시설, 놀이터, 전망대, 야외학습장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대림산업이 오는 30일 분양하는 e편한세상 추동공원은 의정부 신곡동 추동공원 2블록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59~124㎡ 총 1561가구 규모다. 아파트 입주 전 추동공원이 조성된다.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이 가깝고 장암역과 양주 옥정신도시를 연결하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내년 개통 예정),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의정부∼군포 금정) 등도 예정돼 교통호재가 풍부하다.

또한 의정부시가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복합문화단지의 후광효과도 기대된다. 의정부시는 산곡동 396번이 일대 약 62만㎡에 신세계프리미엄 아울렛과 YG글로벌 K-Pop 클러스터 사업, 뽀로로테마파크 등 관광·문화·쇼핑이 공존하는 수도권 북부지역 최대 복합문화단지를 계획 중이다.

2위(43.5%)는 포스코건설이 내달 화성시 동탄2신도시 A67블록에 짓는 전용면적 84㎡ 총 1538가구 규모의 동탄 더샵 레이크에듀타운이 차지했다. 경기도시공사가 산척저수지와 송방천 일대 약 72만㎡로 조성하는 동탄호수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있고 뒤로는 왕배산 근린공원이 위치한다. 유치원부터 초·중·고교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동탄대로가 인접해 KTX·GTX 복합환승역인 동탄역(예정)에 차량 5분이면 닿는다.

3위(35.2%)는 효성이 같은 달 의왕시 학의동 의왕백운밸리 B·C1·C2·C3·C4 5개 블록에 공급하는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차지했다. 전용면적 71~150㎡ 총 2480가구 규모다. 바라산과 백운호수가 앞뒤로 자리하고 의왕백운밸리에는 롯데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이다. 롯데마트(의왕점),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의왕시청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이밖에 4위(29.0%)는 덕풍공원(10만㎡)을 단지 옆에 끼고 있는 하남 덕풍역 파크 어울림이, 5위(27.8%)는 한강 조망이 가능한 다산신도시 신안인스빌 2차가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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