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컨슈머]일상으로 들어온 정원, 가을의 추억을 선물한다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경기도·성남시와 경기농림진흥재단(대표이사 최형근)은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제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정원, 우리의 일상으로’라는 주제로 10월 7∼9일 3일간 경기 성남시청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정원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과 열망을 좀 더 친근하고 자연스럽게 생활의 일부로 이끌어 내고 시민과 함께 정원을 통해 행복과 즐거움을 나누기 위한 행사다. 시민들이 정원을 만들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행사가 끝난 후에는 시민정원사들이 정원 및 공원을 관리함으로써 진정한 시민박람회의 모델을 제시하려 한다.

　박람회가 펼쳐지는 기간 동안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정원문화 프로그램과 체험프로그램 등이 준비된다.

　현장해서 플라스틱 용기에 꽃을 심어서 미니화분을 만들어 집에 가져갈 수 있는 ‘미니화분 만들기’, 꽃과 관련된 패브릭 소품 등을 만들 수 있는 ‘별별공방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금년 10월 상영 예정인 ‘플라워쇼’를 야외 수변무대에서 상영하는 한편 개인주택, 아파트 베란다 정원수장자가 직접 들려주는 ‘정원과 함께하는 소소한 하루하루’, ‘집에서 하는 화분분갈이’ 등 다양한 정원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꽃차시음, 삽목체험, 핑거니팅체험, 천연염색, 다육분경, 씨앗편지 등 13개동의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아울러 조경 및 정원 관련 자재 및 용품 판매와 경기도 우수농산물을 홍보 판매할 수 있는 지역우수농산물 판매 부스 등의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정원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에게도 직접 몸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정원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정원을 통해 행복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원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